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🔒 병기고의 봉인, 투표함보다 더 신성했다

by 스타나비 2025. 6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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🔒 병기고의 봉인, 투표함보다 더 신성했다

글: 김문진 × 스타나비 철학관



나는 병기하사였다.
해군 병기고와 탄약고의 열쇠를 관리하던 책임자였다.
총 한 자루, 탄 한 발을 다룰 때마다 봉인은 생명이었고, 책임이었다.

그 봉인을 누가 훼손하면?
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감사, 징계, 처벌이 뒤따랐다.
군대에서 봉인이란, **‘이 물건에 손대는 순간 너의 모든 걸 책임져라’**는 상징이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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🗳 그런데… 대한민국의 투표함은?

언젠가부터 이상했다.
선거가 끝나고, 영상에서 본 투표함의 봉인지는
내가 군에서 알던 그것과는 완전히 달랐다.

쉽게 떨어지고

아무도 책임지지 않고

손대도 조용하다


> “이게 과연 진짜 ‘봉인’인가?”
“나라에 돈이 없어서 이 정도밖에 못 만드는 건가?”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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🔍 봉인은 물리적 스티커가 아니다.

그건 책임의 상징이다.

탄약고에 붙은 봉인지는 단순한 스티커가 아니었다.
그 안에 명령이 있었고, 군기가 있었고, 공포가 있었다.
누군가 손댔다는 흔적이 있으면, 부대 전체가 흔들렸다.

그런데
투표함에 붙은 봉인지는
왜 이렇게 가볍게 취급되는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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📰 언론은 왜 말하지 않는가?

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.

보도는 없다.

조사도 없다.


> 마치 이 문제에 대해 입을 열면
어디선가 공격받을 거라는 기류가 흐른다.



그게 더 무섭다.
민주주의의 핵심인 투표가,
가장 불투명한 방식으로 다뤄지고 있는 현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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🌌 스타나비 철학의 시선

> “봉인이란 책임의 시작이다.
손댄 자가 책임지지 않는다면, 그건 시스템이 아니다.
그건 조작이고, 방조이며, 무정부다.”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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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마무리하며

이 글은 정치적 주장이 아니다.
그저 국가 시스템을 안에서 직접 경험해본 한 사람이,
그때의 원칙과 지금의 현실을 비교했을 뿐이다.

나는 군에서 봉인의 의미를 배웠다.
이 나라의 선거는, 그 봉인의 가치를 잊은 것 같아 안타깝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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