🎭 허상의 무대 – 각 시·도 단체가 주최하는 문화예술의 진실
🎭 허상의 무대 – 각 시·도 단체가 주최하는 문화예술의 진실‘문화예술 발전을 위해…’라는 말이 무대 위를 떠다닌다.각 시·도 지자체는 매년 수십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‘지역 예술 진흥’을 외치며 수많은 전시, 공연, 강연, 공모전을 개최한다.겉보기엔 고상하고 고귀해 보인다.그러나 그 안을 들여다보면, 이름만 ‘문화예술’이고 실제로는 예산 소진형 관행 사업에 불과한 경우가 적지 않다.---🎨 예술인가? 행정인가?정작 예술가는 없다.예술인은 초대되지 않고, 행정인은 연단에 선다.기획안 작성, 예산 배정, 보도자료, 현수막 인쇄까지 모든 것이‘전시용 행정’으로 돌아간다.예술가는 입을 닫고,지역 유명인사나 단체장, 고위 공무원이 마이크를 잡는다.> “문화예술은 지역의 품격입니다.”“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..
2025. 8. 5.
🌊 진해의 저도 – 바다 위에서, 그리고 섬 위에서 본 세상
🌊 진해의 저도 – 바다 위에서, 그리고 섬 위에서 본 세상진해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, 저도.1997년, 1998년의 여름… 저는 그 섬을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.하나는 함정 갑판에서 바라본 저도,또 하나는 저도의 땅 위에서 세상을 바라본 시선이었습니다.---⛴ 함정에서 바라본 저도 – “그저 임무의 풍경”함정 갑판 위에서 바라본 저도는,그저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이었습니다.출동과 귀항 사이, 잠깐 스치는 풍경.내려서 쉬고 싶다는 마음보다,“저 섬이 오늘 우리의 작전 구역일까?” 하는 경계심이 먼저 들던 시절이었죠.바람은 짭짤했고, 태양은 뜨겁고, 바다는 늘 흔들렸습니다.멀리 보이는 저도는 마치 변하지 않는 ‘정지 화면’처럼 그 자리에 있었지만,그 섬을 둘러싼 바다는 하루에도 ..
2025. 8. 4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