🌊 진해의 저도 – 바다 위에서, 그리고 섬 위에서 본 세상
🌊 진해의 저도 – 바다 위에서, 그리고 섬 위에서 본 세상진해 앞바다에 자리한 작은 섬, 저도.1997년, 1998년의 여름… 저는 그 섬을 두 가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.하나는 함정 갑판에서 바라본 저도,또 하나는 저도의 땅 위에서 세상을 바라본 시선이었습니다.---⛴ 함정에서 바라본 저도 – “그저 임무의 풍경”함정 갑판 위에서 바라본 저도는,그저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이었습니다.출동과 귀항 사이, 잠깐 스치는 풍경.내려서 쉬고 싶다는 마음보다,“저 섬이 오늘 우리의 작전 구역일까?” 하는 경계심이 먼저 들던 시절이었죠.바람은 짭짤했고, 태양은 뜨겁고, 바다는 늘 흔들렸습니다.멀리 보이는 저도는 마치 변하지 않는 ‘정지 화면’처럼 그 자리에 있었지만,그 섬을 둘러싼 바다는 하루에도 ..
2025. 8. 4.